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는 직장인 7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내 인간관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이 생각하는 동료와의 가장 선호한 관계형태로는 적정수준으로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선긋기형’(50.4%)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상당수가 직장동료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생각하고 있었는 셈.
반면 ‘선긋기형’과는 상반된 가족같이 친밀하고 사적으로도 자주 연락하는 ‘호형호제형’와 같이 지낸다는 직장인은 38.3%로 나타났다. 그 뒤를 업무적인 대화 말고는 교류가 거의 없는 ‘일만하자형’이 9.4%로 이었으며, 철저히 동료들과의 관계를 억제하는 ‘쇄국정책형’은 1.9%로 나타났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