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대상 역은 을지로입구,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장지, 단대오거리 등 총 13개 역이다.
이러한 서브네임 판매사업은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해 부산·인천·대구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적게는 연 1천5백만원에서 많게는 최고 9천만원까지 역명을 유상 병기 사업을 통해 운영기관의 수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제한은 있다.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이다. 다만 해당하는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까지 가능하다. 1개 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까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