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 애큐매니컬상까지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며 “완벽한 연기! 매 순간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다_Playlist”, “혼신의 연기로 빛나다_Hollywood reporter” 등 해외 유수 언론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는 <아버지의 초상>이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스틸 2장을 공개했다.
오는 1월 28일 개봉을 앞둔 <아버지의 초상>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티에리’의 삶을 조명하며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희로애락을 진정성있게 담은 작품.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는 ‘티에리’역을 맡은 뱅상 랭동이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개인 사물함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담겼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가장으로서 책임감까지 더해져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된 티에리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간접적으로나마 가늠케 하고 있다. 이에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영화 속 티에리의 모습은, 실제 힘들게 직장을 다니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한층 더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스틸에서는 주인공 티에리가 사랑하는 아들 마티유의 옷을 여며주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밖에서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한 집안의 가장이지만, 가정에 돌아와서는 자나깨나 오로지 가족이 전부인 가정적인 아빠 티에리.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자식을 향한 부성애를 단 한 장의 스틸 안에 담아낸 뱅상 랭동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은, 휴먼 스토리텔러로 인정받은 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연출력과 더해지며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아버지들의 부성애를 보여줌은 물론, 가장으로서의 무게감까지 느끼게 하는 <아버지의 초상>은 오는 1월 28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