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응답하라 1988’의 평점은 기존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편에 비해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응팔’의 평점은 2점으로 ‘응칠’의 9.86점, ‘응사’의 9.55점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다른 포털사이트에서도 ‘응팔’은 평점 5점인데 반해 ‘응칠’은 9점, ‘응사’는 10점에 달한다.
네티즌들은 ‘응팔’에 대해 낮은 평점을 주면서 “최악의 결말이다” “전개가 산으로 갔다” “애정하는 드라마에서 한순간에 최악의 드라마가 됐다” 등 제작진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덕선(혜리)의 남편이 정환(류준열)이 아닌 택이(박보검)인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정환의 분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한편 이를 지켜본 일부 네티즌들은 “고생한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최선의 결과였을 것이다” 등의 반박 의견을 내며 ‘평점 지키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