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개인사업자 대상 소매금융 주로 제공
경남은행 사옥 전경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리테일금융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BRM(Branch Retail Manager)제도’를 신설하고 관련 전문인력인 ‘BRM팀장’을 영업점에 배치했다.
BRM제도는 대규모 금융을 제공하는 도매금융과 상대되게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매금융(리테일금융)을 주로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경남은행은 BRM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경남·울산지역 67개 영업점의 소매금융 전문가 67명을 BRM팀장으로 임명했다.
BRM팀장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전담하며 가계대출과 소호대출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또 기존 운영 중인 포터블브랜치(Portable Branch, 이동식 영업지원 단말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리테일금융부 유충렬 부장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의 늘어나는 금융 니즈를 충족 시키고자 BRM제도와 BRM팀장을 신설·배치했다. 조기 정착을 통해 리테일금융을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고객의 금융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에 앞서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BRM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75개 영업점에 배치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