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산시 소재 한양대학교 ERICA 컨벤션에서 개최된 통합신당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박주선 의원과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주원 전 안산시장, 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및 주요 당직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합신당 경기도당.
[일요신문]무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의 주도로 창당된 통합신당이 21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4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통합신당 경기도당 창당대회는 당원의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구민주계 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주선 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도당 창당대회에서 ‘시민주의 행정’을 앞세워 안산시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2008년 ‘섬김이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경기도당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주원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통합신당을 창당한 이유는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야당을 하나로 묶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