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의원 출처 = 이병석 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은 22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포항제철소 청정화력발전설비 투자와 환동해발전본부, 영일만항 배후단지 대기업과 강소기업 유치 등 포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포스코 협력사 대표에게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이 의원은 “친한 친구 사이로 돈을 빌렸다가 갚은 적이 있지만 정치자금을 받지는 않았다”며 “일방적인 검찰 소환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또 이 의원은 총선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환하는 것은 검찰의 표적수사이며 2007년 대통령 선거 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포항에 대한 정치보복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결코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총선이 끝난 뒤에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