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 출처 = 이동학 블로그
이동학 전 위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헬조선, 절박한 사람들과 함께 바꾸겠다”며 “노원병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어 “엘리트만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말하고 싶다”며 “저 같이 평범한 젊은이도 우리를 위해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했다.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고, 안 의원은 서울대 의대 출신이며, 노회찬 전 의원도 고려대학교를 나왔다. 반면 이동학 전 혁신위원은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특히 안 의원을 겨냥해 “‘새정치’가 무엇인지,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싶다”며 “국민의당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호한데, 정당의 혁신과 새정치에 대해 안철수 의원님과 토론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 전 위원은 1982년 강원도 화천에서 출생했다. 이준석 전 위원장보다는 3살 위다. 그는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6월 혁신위원으로 선정됐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