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명한 녹색개발, 사통팔달 녹색교통, 혁신교육 1번지, 국제 안전도시, 녹색 복지와 문화가 흐르는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나타난 정치인이나, 이미 고배를 마신 정치인은 은평에서 5선을 한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꺾을 수 없다”며 “15년 동안 은평에서 뿌리를 내리고 지난 4년간 검증된 정치인인 김제남만이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인 이재오 의원 지역구인 은평을에는 이날 현재 김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밖에도 국민의당 소속 고연호 전 더민주 은평을 지역위원장, 새누리당 소속 유재길 전 은평미래연대 대표와 정용만 중앙위원, 이강무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자치위원장, 무소속 최병호 희망경제연구소 소장 등 모두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