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정 전 장관은 25일 대구 동구 평화시장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혁신, 동구 도약을 위해 이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 들어가 박근혜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강력한 지원 세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어 “정쟁만 일삼는 정치,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정치를 확 바꾸고 낮은 곳에서부터 국민과 손잡고 대구에서부터 정치개혁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정 전 장관은 ‘박근혜 마케팅’을 펼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박근혜 마케팅’은 지금 맞지 않는 것이고 대통령도 원치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존재하는 것이고, 박근혜 정부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므로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장관이 주축이 돼 결성한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연대’에 대해서는 “6인 모임은 진박 모임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대구의 혁신이고 그것에 동의하면 같이 하는 것이고 다행히 그날 6인 모두가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철학에 공유하고 그 철학에 내 몸을 던지겠다고 하는 것인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