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캡쳐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선내에는 외국인 승객 6명, 선원 5명 등 11명이 있었으며 오후 2시 45분께 모두 다른 배로 안전히 옮겨탔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승객은 미국인 3명과 태국인 2명, 한국인 통역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를 모두 마치고 배수 작업을 하면서 예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때 유람선 침몰로 알려졌으나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이랜드 측은 “침몰은 아니다. 프로펠러가 고장나면서 얼음을 치면서 배가 멈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민재 기자 ilon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