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전남 순천시 조계산, 계족산 일대는 농한기 산촌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수액 품질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고로쇠 수액 채취자에 대한 위생 및 관리교육을 통해 질 높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해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시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 구입 시 반드시 수액채취허가증을 소지한 농가나 농협을 통해 구입해야 함을 당부하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액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은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 체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