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7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맞춤형 지역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자 2016년 중점 분야를 사례관리사업 추진, 민·관협력 활성화사업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및 관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관리, 지역복지체계 홍보·운영 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직원 전문성 향상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특히 사례관리사업 추진에서 동(洞)복지기능 강화에 따른 통합사례관리를 기존 4개동에서 11개동으로 확대하고 솔루션위원회 운영, 사례관리 모니터링 및 워크솝, 외부전문가 슈퍼비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관협력 활성화사업 분야에서는 민·관협력 시범사업(2차년도)인 ‘동거동락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적극로 추진해 복지체감도를 올리고 일선 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하여 버스음성광고 및 포스터 활용, 동 인적안전망 활용 등으로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해 공적지원은 물론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 1일 ‘사회보장급여법’시행과 더불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에 따른 민간위원장 역량강화 교육, 협의체 위원 권역별 교육, 활동보고 대회 등을 추진하여 동보장협의체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복지체계의 안착을 위한 지역복지기여자 표창 수여, 희망나눔 소식지 발간, 협력기관 인증패 수여 사업, 사례관리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과 사례관리사의 전문교육으로 전문성을 향상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탈빈곤·빈곤예방, 민·관협력 강화, 동보장협의체 활성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할 것”이라며 “민간은 일선 복지행정에서 갯벌 같은 역할, 현장의 전달자 역할을 하여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한 욕구를 지닌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서로 노력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