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일요신문] 경기 하남시가 청 내 부설주차장 운영방법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내달부터 임산부·장애인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 내 부설주차장 이용을 자제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민원인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서다.
현재 시청 안에는 26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에 반해 민원차량은 하루 평균 1700여대가 들고 나 기존 주차장 규모로 이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만도 종종 생겨난다.
그러자 시는 해결방안으로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시청 인근 홈플러스(지하 5층)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 주차관리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