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예비군 홈페이지 자료사진 캡쳐
서울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해 금곡예비군훈련장(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을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여가활동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일단 해당 훈련장은 오는 3월경 시에서 모집 및 선정한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일반 시민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훈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금곡예비군훈련장은 시가지 전투모형장을 갖추고 있어, 일반 서바이벌 게임장보다 한층 현실감있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서바이벌 게임 분야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약 200만 명의 동호회 회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중 약 50만 명이 마니아층으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1월 28일(목) 오후 3시 수도방위사령부 안병범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