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체능(위)과 신영이앤씨. (제공=한스타미디어)
28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에서 예체능과 신영이앤씨가 맞붙으며 첫 승을 노린다.
‘스타군단’ 예체능은 지난 12일 펼쳐진 훕스타즈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38대 48로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패배 속에도 김영준은 15득점, 김태우는 10득점 10리바운드를 하며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대회 훕스타즈에서 뛰었던 만능 스포츠맨 오지호와 더 홀의 골밑 지킴이로 뛴 정재형이 합류,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체능은 조만간 원년대회 준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줄 거라 예상된다.
가수 김태우는 “이제 몸이 좀 풀렸고 손발이 맞는 것 같다. 팀워크를 좀 더 다져 남은 경기를 다 이겨서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신생팀 신영이앤씨는 지난 14일 원년대회 3위였던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단 4점차로 패배하며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캐스터 임효빈은 경기 중 힘줄이 끊어졌음에도 테이핑을 한 후 13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또한 DJ 겸 작곡가 문준이는 10득점 6리바운드, 개그맨 우종현은 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고등학생 때까지 농구를 했던 배우 강상원, 배우 김지훈, 정해인, 아나운서 김태욱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신영이앤씨 김현정 대표의 모토인 ‘즐기면서 하자’에 ‘실속있게’를 더해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와 KBL,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하늘병원은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39개 동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500장을 배부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