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구매…김기현 시장, 설 장보기 등 홍보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한시적 10% 특별 할인 행사 기간(1월 18일 ~ 2월 5일)이다.
시는 먼저 시 공무원(3,000명)이 앞장서서 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2월 3일에는 남구 신정시장에서 김기현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김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설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 일선 현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민생과 밀접한 도·소매업 등의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워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라며 “공공기관 및 지역 대기업 등 단체 구매 참여를 적극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는 경남은행을 비롯해 전국의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협 등 12곳이다.
지난해 울산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총 349억 원으로 2014년도 248억 원보다 101억 원(40.7%)이 증가했다.
한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도 시행된다.
울산지역에서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총 8개 시장이다.
이중 연중은 구역전, 새벽, 언양 5일장, 덕하 5일장이며, 한시(오는 2월 10일까지)는 신정, 야음, 수암, 야음 번개시장이다.
주차허용 시간은 주차 시점부터 2시간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