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시장
[일요신문] 2일 새벽 2시10분께 경남 통영시 중앙동 중앙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 15㎡와 내부 집기 및 재고자산인 건어물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받은 통영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진압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주민 한명이 대피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장 상가 2층 건어물 건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화정리가 끝나는 대로 시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