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유창근)는 지난해 실시한 ‘2015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제출된 26건의 응모 사례 중 최우수는 인천신항 운영의 조기 활성화 지원을 위한‘원스톱 통관체계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새로 운영을 시작한 신항의 물류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조직(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인천항만공사ㆍ부두운영사 등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각종 상황별 대처방안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통관행정 지원을 통해 신항 운영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과와 최좡인 관세행정관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수요자(화주)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인천항만공사)은 물론 민간기업(부두운영사)과의 소통과 협력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이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정부3.0의 대표적 사례로도 손색 없다는 평을 들었다.
인천본부세관 인천항휴대품과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안검색을 기다리는 시간에 관세환급 여부 확인을 병행하는 아이디어로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출국장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관세행정 서비스’로 우수 사례에 뽑혔다.
그밖에 수입 농산물 검역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 협력을 이끌어 낸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의 ‘인천항식물검역발전협의체 구성ㆍ운영’ 사례도 호평을 받는 등 총 7건의 케이스가 우수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과 스토리 전파를 통해 이용자 관점에 기반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도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해 정부3.0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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