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결산...현재 전국 수협 5위권 최상위 실적
이는 전년도 결산(19억원)보다 2배 가까이 신장된 실적으로 각국 FTA 발효 등으로 어려워진 농어촌경기 속에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군포지점에서만 13억원의 흑자를 실현한 데 힘입어 상호금융사업에서 총21억원의 흑자를 기록 한 것이 가장 큰 성장요인으로 꼽힌다고 해남수협은 설명했다.
경제사업에서도 물김위판사업, 전복군납사업 및 예약판매사업 등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예년과 비슷한 14억원의 흑자를 달성해 전체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해남수협의 이같은 실적은 전국수협 결산순위가 조합별 결산총회가 끝나야 확정되지만 현재 집계로는 5위권에 해당하는 최상위 실적이다.
김성주 조합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수도권 군포지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초에 수도권 제2지점을 개점하고, 해남 김자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유통센타 사업을 추진해 김양식어가 소득증대과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