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록·정연숙 부부.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김종록·정연숙 부부, 조정환·손춘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진주금산농협의 조합원인 김종록(61)·정연숙(56) 부부는 30여 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친환경농업에 집중했다.
현재 연동하우스 2천여 평에 시설채소(파프리카, 맛고추, 피망 등)를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며 자립경영을 달성하고 있다.
조정환·손춘자 부부.
산청군농협의 조합원인 조정환(63)·손춘자(60) 부부는 40여 년간 고향에서 영농에 종사해오고 있다.
현재 사슴과 흑염소 사육, 곶감과 특용작물(돌배, 도라지, 더덕 등) 재배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관내 영농회장과 적십자회원으로 활동해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고 현재 차남이 영농후계 수업 중에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 선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