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의 EWE 조기경고체계는 입학부터 졸업 이후 2년까지 학생들의 성공적 학과 적응과 진로설계, 취업지도 및 취업 후 조기이직 예방까지 상시적,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질 관리 시스템으로 3단계 지원체계(중도탈락예방 조기경고체계, 조기이직 예방교육체계, 조기이직예방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EWE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의 학업지속경향성, 중도탈락경향성을 밀착 관리해 중도탈락을 최소화한다. 또 졸업생을 대상으로 JEI 직업패널을 통한 잠재적 이직자를 초기진단해 이직을 예방하고 직장적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무능력,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EWE 시스템은 2015년 재학생 충원율을 2012년 대비 3.0%p 상승시키고 취업률 역시 2013년 70.2%, 2014년 74.3%, 2015년 80.4%(자체조사)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1차년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재능대는 전국 대학 관계자들에게 EWE 조기경고체계 소개 및 성과, 운영사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을 통해 EWE 조기경고체계를 공유·전파할 예정이며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EWE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획처장은 “EWE 조기경고체계는 인천재능대만의 고유의 학생지도 질 관리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재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적응과 졸업생의 조기이직예방을 위한 선순환적 교육을 지원하는 EWE 조기경고체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해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들이 학생이력 및 지도관리 체계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2014년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2015년 특성화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서울·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