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3일 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시신 대퇴부 즉 허벅지 부위에 선명한 출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부검의는 출혈 때문에 외상성 쇼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모의 폭행이 여중생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과수는 대퇴부 이외에 다른 부위에 추가적인 흔적이 있을 지 좀 더 면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1주일 뒤 경찰은 정식 부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