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이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해 12월10일에 이어 2차로 개최된 것으로 안동지청 공안검사 및 수사관, 안동·영주·봉화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수사 결과 금품선거가 60%, 흑색선전 20%, 불법선전 5% 순으로 타 지역에 비해 금품선거사범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지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80일 전인 지난해 10월16일부터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등 1단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특별근무체제와 더불어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조, ‘고발 전 긴급 통보제도’를 활용하고 주요 선거사건에 대해서는 ‘부장검사 주임검사제’를 적극 활용해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는 1301(검찰청), 1390(선관위), 112(경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태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