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동의보감한방바이오연구소 120억원 투자협약 체결
완도군은 11일 군과 동의보감한방바이오연구소가 한약초 연구 및 생산을 위한 12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신우철 완도군수와 동의보감한방바이오연구소 황금산 대표 <완도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완도에 자연치유센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11일) 군과 동의보감한방바이오연구소가 한약초 연구 및 생산을 위한 12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방바이오연구소는 완도 군외면 일원에 올해부터 3년간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한약초연구소, 한방건강식품 제조시설, 한약초 재배단지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특히 웰빙체험센터와 자연치유센터를 조성해 체험형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소의 황금산 대표는 탈모예방 한방샴푸, 한약초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 한방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벤처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 군수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와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