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말 대구경북지역의 실물경제는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생산과 투자, 소비 등도 모두 감소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5년 12월중 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0.2% 감소하고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도 2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4.9%나 대폭 감소했으며 수입도 5.1% 감소했다.
반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2만7000명 증가해 전월(+1만4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고용률은 60.0%로 0.4%p 상승했다.
한편 2016년 1월중 소비자물가(전년동월대비)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0.6%, 0.1% 상승했으나 아파트 매매가격(전월대비)은 대구와 경북이 모두 0.2% 하락했다.
김재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