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캡쳐
13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에서 오민석은 고두심(임산옥)에 대한 미안함으로 밤새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튿날 손여은(선혜주)이 “아침을 먹으라”고 깨웠지만 오민석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속으로만 말을 할 뿐 내뱉지 못한 것. 이후 손여은은 뒤늦게야 오민석이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오민석은 종이로 “나 이상하게 말이 안 나온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그래”라며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손여은 품에 안긴 오민석은 “나 어머니한테 잘못한 게 너무너무 후회가 된다. 되돌릴 수 없겠지”라며 속마음을 말하며 눈물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