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 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펴지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장구벌레) 및 월동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지카바이러스증의 예방약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감염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감염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서식종인 횐줄숲모기가 매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김해시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 이전에 유충을 박멸하기 위해 유충의 아지트인 정화조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온난화와 난방시설 확충 등 기후 및 생활환경 변화로 겨울에도 정화조뿐 아니라 맨홀, 대형건물의 보일러실, 집수정, 폐타이어, 빈 화분 등 우리 주변 다양한 곳에서 유충 및 월동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데 따라 시민들에게 집 주변에 곳인 물이 있으면 즉시 제거하고 유충이나 월동모기가 서식하고 있으면 보건소 모기유충 및 월동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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