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북 선거구 박승호, 이창균, 허명환 예비후보의 공동 기자회견과 관련해 김정재 예비후보 측이 전혀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3인의 예비후보가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자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이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기자회견 내용처럼 문제가 있다면 이미 한 달 전에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최근 급상승하는 지지율에 대해 논란거리를 만들려는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네거티브 선거를 한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정치적·경제적 위기에 처한 포항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명의 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을 가다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성민규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