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붕괴 위험 등에 노출된 취약지역 빈집에 대한 안전점검 및 ‘2016년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6개월 간 상수도 사용 실적이 없는 1200여 가구가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2014~15년도 빈집정비 사업지 유지·관리 여부 확인 ▲정비구역 내 빈집 변동 현황 파악 ▲개구부 폐쇄 및 단전·단수 등 안전사고 예방 여부 ▲환경 저해 요인, 건축물 붕괴 위험 발생 여부 등이다.
부평구는 현장 방문 및 실사 후 빈집 관리 대장을 작성, 전산 관리하고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한 뼘 행복 프로젝트는 정비구역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이나 텃밭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2월 현재 부평구내 총 18개 정비구역에 총 472동(십정2 188동, 산곡 168동, 산곡2-1 21동)의 빈집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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