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발전과 나눔문화 확산 위해 상호 협력
[일요신문]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소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제주본부·울산경남본부와 우정사업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에 따라 부산지방우정청은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후원하며, 굿네이버스의 아동보호 및 빈곤가정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구호 활동의 홍보에 동참한다.
굿네이버스는 우체국 금융·우편서비스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우체국 사업활성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우정청은 후원금 기부 등 모금활동 동참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나눔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굿네이버스와의 업무 협약체결로 협력파트너로서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며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해 우체국창구에서 사랑의 동전 3천1백만 원을 모금해 88명의 청소년에게 동·하복의 교복을 지원했다.
직원들의 급여에서 자투리 금액을 공제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연간 6천3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3개 총괄우체국에서 봉사단체 활동으로 무료급식행사, 복지시설 지원, 집 고치기, 연탄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