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제 67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졸업생 3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대 약학대는 2011년 신설돼 지난해 첫 졸업생 27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2회 졸업생 37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며 2년 연속 약사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계명대는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을 대비해 국시실, 국시토론실, 자율학습실, 강의실을 자정까지 개방 운영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전폭적인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칠곡 동영캠퍼스에 동영약용식물원도 운영, 재학생들의 신약개발 및 생약연구 등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대학 약학대 공재양 학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라며, ”새로운 교육제도와 신설학과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교육에 매진한 교수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약학대학은 2011년 설립해 독일과 미국 등지에서 초빙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2013년 약학대학 건물인 보산관을 완공했다.
보산관은 지상 5층 규모로 강의실, 연구실험실, 신약개발연구소, 천연물소재연구소, 실습제약공장, 실험동물실, 방사선동위원소실험실, 국가고시실, 세미나실, 대강당(159석), 공동기기실, 고가장비실, 저온실, 냉동장비실 등 최첨단 연구 장비 및 시설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약학대학 건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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