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와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식은 17일 경북 포항의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화백컨벤션센터 임상규 사장과 한동대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학교는 1994년 설립됐으며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 국제화 대학교로 교육부 주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협약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회의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연계사업 추진, 국제회의 관련 행사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최 추진, 국제회의 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2016년 5월 30일부터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백컨벤션센터와 한동대는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며 UN관련 국제행사와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등 지속적으로 행사를 발굴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규 사장은 “역량있는 글로벌대학교인 한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동대학교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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