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초청된 축구 꿈나무 어린이 11명 맨유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
지난해 경기 마스코트 입장 모습.
[일요신문]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스폰서 쉐보레(Chevrolet)는 3월 8일 자정(미국 동부 기준)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맨유의 정규 리그 경기 마스코트로 초청될 특별한 어린이를 모집한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꿈을 후원함으로써 맨유 후원의 의미를 전 세계에 인상 깊게 알리는 한편, 매 시즌 주요 경기에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맨유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쉐보레는 올해부터 새로 시작된 ‘스타팅 1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맨유의 공식 마스코트가 되어줄 11번째 어린이를 한국을 포함한 중국,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에서 공모한다.
만7세 이상 11세 이하의 아이를 가진 부모는 응모기간 중 공식 응모 홈페이지를 방문해 축구가 자녀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감동적인 이야기와 맨유의 11번째 마스코트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400자 이내로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21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어린이는 올 가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최되는 맨유의 홈경기에 초대돼 어린이 마스코트로 참가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된다.
또한 쉐보레는 국내 고객에게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팬 토너먼트 경기인 쉐보레 팬클럽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쉐보레 팬 토너먼트 경기는 전 세계에서 뽑힌 축구 팬들이 팀을 구성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구단 소속 프로 코치들이 제공하는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3월 25일까지 자신만의 특별한 골 세레모니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쉐보레 팬클럽 응모 페이지에 올려 응모할 수 있다. 당첨 발표는 3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한편, 맨유의 공식스폰서이면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쉐보레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총 2천6백만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백 만 여 개의 터지지 않는 공(One World Futbol)을 기부하며,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원 월드 풋볼’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300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 월드 풋볼 5,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