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외덕사거리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외덕사거리 및 대청교차로 진출입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하는 확·포장공사 등 교통체증요인을 해소하는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 차량소통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 장유는 2000년 택지개발사업 이후 매년 유입 인구가 늘어 2001년 18,305명에서 2015년 144,710명으로 증가했고, 현재도 계속 인구가 증가해 교통량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외덕사거리 일대는 남명더라우 아파트 824세대, 장유지역주택조합아파트(서희스타힐스) 990세대가 건설 중에 있고 장유내덕지구에 공동주택(2,998세대)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지방도 1020호선을 통한 진·출입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가 예상됐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외덕사거리 및 대청교차로 구간의 진·출입로 4개소의 도로폭(0.5~2m)을 확장, 2개 차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조기 시행해 이달 준공했다.
또한 외덕사거리 앞 잔여구간 180m는 아파트 건설사업 시행사인 남명산업개발(주)과의 협의로 주택건설사업과 병행해 차로로 확장(1m), 2개 차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차로 차선 추가확보로 인해 외덕사거리 주변과 대청교차로 진·출입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