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국가위기관리학회장, 대외협력처장)가 최근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과 안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 및 기조발표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사)국가위기관리학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정행정연구회가 공동주최로, 박동균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발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명선 원장의 환영사, 한국정책포럼 이재은 회장, 오재호 전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여성 및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의 삶과 안전, 장애인 생활안전, 여성과 재난안전, 재난안전과 정책, 여성범죄와 치안 등 5개분과로 나누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박동균 학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범죄 또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주차장 등 범죄취약 지역에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고, 고성능 CCTV를 설치하는 등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이 심각한 상태에서 각종 테러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도입 및 시행으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테러방지 연계 시스템 및 국제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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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