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월 2일 열린 예체능과 아띠전에서 김사권(왼쪽)과 김태우. (제공=한스타미디어)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현재 지난 16일 경기로 7라운드까지 마친 상태다. 이어 지난 23일 8라운드와 25일 9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5일 경기는 오는 3월 1일로 연기됐다. 프로농구(KBL) 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때문이다.
고양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고양 오리온은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가 확정돼, 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6위 원주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에 1차전 전날인 25일은 오리온이 고양체육관에서 실전 훈련을 해야 하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오는 25일로 예정된 예체능과 레인보우 스타즈, 코드원과 마음이 경기는 오는 3월 1일 펼쳐질 예정이다. 공휴일인 만큼 첫 경기(예체능-레인보우 스타즈)는 오후 3시부터, 두 번째 경기(코드원-마음이)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10라운드와 준결승, 결승전을 포함한 3월 잔여경기 일정은 22일쯤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입장권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와 KBL,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하늘병원은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