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매월 음력 보름, 힐링 야간관광상품 보문호반달빛걷기가 계속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열린 보문호반달빛걷기에는 시․도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달빛걷기는 부럼깨기용 쌀강정과 민속놀이(윷놀이, 투호, 제기차기)로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하트손도장을 찍는 사랑의 러브트리, 사랑의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비는 사랑의 등불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정월대보름날 추억을 만들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의 달빛공연도 보면서 보문의 밤을 즐겼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부터 매월 음력보름에 개최하고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다음달부터는 보문호반길 전체를 순환하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 보문호반달빛걷기는 내달 23일 개최된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