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도청 119안전센터’는 내년도 개청을 목표로 3300㎡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650㎡ 규모로 도비 47억원을 투입,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다음달부터 신도청 119안전센터 개청 전 까지는 신도청 인근 주거지역 중심지에 임시 청사를 신축,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재난예방·대응과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1월부터는 119안전센터 개청까지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방안전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1일 4회 안전순찰도 강화했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2018년 기존 예천119안전센터를 증축해 예천소방서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종합계획을 마무리되면 소방공무원 총 132명, 소방차량 33대가 추가로 배치돼 신도시를 포함한 안동·예천지역의 각종 재난안전 인프라구축이 완료된다.
아울러 도내에 낙후되어 있던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과 함께 소방안전 부분도 전국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도청 신도시를 명품 안전도시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우재봉 본부장은 “도청 이전이 마무리 되고 신축 아파트에 주민들의 입주와 주변 상가·업무시설이 준공되는 시기에 맞춰 각종 재난으로부터 단 한치의 빈틈도 없는 신도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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