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 위협을 국가비상사태로 판단하고 직권상정 방침을 정했다.
국회법 85조는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하는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으로 법안의 처리를 막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도 김광진 의원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김광진 힘내라’ 검색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에서도 김광진 의원을 응원하는 글이 줄잇고 있다.
한편 더민주의 필리버스터 두 번째 주자는 은수미 의원이 준비 중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