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동위원장에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추대
[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합천군은 강만수 전 장관, 하창환 합천군수, 최효석 향우연합회장 등과 출향인사 29명이 참여 한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23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강만수 전 장관과 최효석 향우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선출했고, 유길수 재경향우회장, 이헌기 재부향우회장, 지정도 재구향우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장인 강만수 전 장관은 “21세기의 유망첨단산업은 농업과 레저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우들의 네트워크와 지식을 활용하여 고향 합천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환영사에서 ‘향우들이 합천발전의 원동력이며, 고향발전위원회가 합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는 교통인프라ㆍ산업진흥 등 고향발전 지원 사업, 고향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신토불이 사업, 고향발전 기부사업, 학생 고향캠프 등 교육사업, 제실ㆍ고택ㆍ문화재 보존 등 문화사업, 묘소공원 조성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고향발전위원회에서는 주요사업의 추진배경, 추진방향 검토를 위한 사업 관련 부서장과의 간담회 개최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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