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담배소송 7차 변론 앞두고 지지세 확산 도모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24일 오전 부산광역시 소비자·시민단체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덕천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금연캠페인을 가졌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오는 3월 4일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제7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치료 사업 홍보 및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소비자단체연합회(회장 신영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회장 조정희)전국주부교실 부산시지부(회장 김기묘), 한국소비자연맹 부산시지부(회장 김향란), 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회장 신광자), 부산녹색소비자연대(회장 이정애) 등이 함께 했다.
전종갑 본부장은 “금연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겠다”며 “부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부산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 담배소송에 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소비자단체연합회 신영희 회장은 “흡연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담배소송은 금연운동과 흡연폐해 홍보 등 그 자체로도 우리 사회에 대단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공단은 8주~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치료의약품, 금연보조제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