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전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광주에서 만나 문화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다진다.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국청년문화기획자 네트워크 포럼 ‘청년 ing께’를 금남로 ‘57town’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인 ‘유망주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포럼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동시대 청년들이 각 지역에서 고민해온 것들을 문화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며 겪은 생생한 사례와 함께 나누고, 앞으로 지역 간 연계 지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의 1부에서는 광주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 ‘유망주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문화기획자 9개팀의 전체 결과 전시회와 3팀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마을기획, 지역재생, 공유공간, 커뮤니티 디자인, 게스트하우스, 청년 상인, 지역의 일 등 각 지역의 고민과 활동들을 공유하는 10개팀의 발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150여 명의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청년기획, 청년의 커뮤니티, 청년의 일 등 5개의 주제를 두고, 5개의 라운드 테이블을 만들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이후 활동을 도모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광주의 주요 문화현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유망주 프로젝트에서 관광분야를 기획한 대인시장 파브르팀의 김은선․손민성, 사직동 투어를 기획한 새린동팀의 박은철이 대인예술시장과 사직동을 소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 사무국(062-225-2015, u-mangju@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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