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층 에너지복지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

26일 내년 에너지사업 국비 확보 위한 시군 담당공무원 교육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내년에 서민에너지 복지를 위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26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전 시군 에너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관련 국비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을 지원하는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LED조명을 설치하는 전력효율향상사업, 주택 등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설비설치자금을 지원하는 주택지원 및 지역지원사업 등이 있다.
 
에너지 관련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고효율성, 추진가능성, 파급효과 등이 고려된다.

따라서 타시도와 차별화된 사업발굴이 우선 돼야 하고 초기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가 상당히 중요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하지만 시·군 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문가를 초청, 차별화된 사업 발굴 방법과 사업신청서 작성요령,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국비를 20%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서민층 에너지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도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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