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5일 시민들이 먹는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에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
수질검사는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9개 항목을 실시됐다.
검사에서 특히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0.4㎎/L) 등 14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5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민들은 장흥댐-덕정정수장-옥암 배수지, 주암댐-몽탄정수장 등 2곳 경로를 통해 하루 평균 10만여t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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