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청래 의원 트위터
17번째 주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이날 무려 11시간 40여분에 걸친 필리버스터를 실시했다. 이는 앞서 10시간 14분의 은수미 의원을 1시간 이상 경신한 기록이다. 정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한 장과 소감을 기재했다.
완전히 지쳐 누운 사진에 정 의원은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라며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멘트를 남겼다.
한편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현재 본회의장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