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팩트TV 생중계 화면
홍종학 더민주 의원은 28일 밤 이학영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홍종학 의원은 경제학 교수 출신답게 이날 토론에 나선 8가지를 목차를 읊은 뒤 개요를 설명하는 중이다.
특히 홍 의원은 “네티즌들이 이번 필리버스터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빗대 ‘마이 국회 텔레비전(마국텔)이라고 부르고 있다”면서 “우리 국회가 이번에 마국텔처럼 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대로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각자의 방을 만들어 주장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평가를 받자”고 제안했다.
홍종학 의원 필리버스터가 시작하자 누리꾼들은 “홍 의원님, 교수 시절 명강의 재현해 주세요” “오늘 개강한 기분이다” “이분 강의 족보 삽니다” “조별 과제만 내지 마세요”와 같은 댓글로 화답하는 중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108명 전원 필리버스터를 신청,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달 10일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