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프로젝트 전략과제에 대한 실행 가속화 및 시군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6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18개 시·군의 농정관련 담당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혁신,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 전략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는 ‘혁신,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 전략과제의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시·군 담당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시군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농정국 및 농업기술원의 관계자가 시군과 관련된 전략과제 및 신규·핵심적인 전략과제 위주로 ‘중앙정책 선도 경남 發 혁신농정 실현’ 등 25개의 전략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050프로젝트 및 경남 농업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혁신,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는 경남도가 미래농업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10대 분야 50개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2020년까지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창조농업을 실현한다는 비전으로, 2014년 기준 농가소득(3,015만원)을 전국 9위에서 2020년에는 전국 1위 수준(5,600만원)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혁신,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는 경남의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근원적이고도 핵심적인 로드맵”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202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시군이 협력해 미래농업 50년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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