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안동시는 1일 경북경안여객노조 파업으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결행됨에 따라 8개 노선에 대해 대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도청 신도시 노선 연장운행과 관련, 시내버스 3사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그간 버스 파행운행이 지속돼 왔고, 대안으로 안동터미널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노선을 신설하고 11번 노선은 종전대로 풍산까지 운영키로 버스3사가 합의했지만, 경안여객노조는 당초 주장한 격일제 근무가 수용되지 않자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시내노선 운행을 사전 예고 없이 중단하고 1일 오전 6시부터 파업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동시는 결행되는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 17대를 임차해 대체·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일 결행 노선 2번(시내순환), 80번(강남순환), 81번(강남순환), 54번(옹천), 24번(추목), 21번(남선), 60번(녹전), 67번(도산) 등 8개 노선에 대해서는 대체버스(예비, 전세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 신설되는 노선 시간표가 확정되기까지는 종전 시간표대로 운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운행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안동버스, 동춘여객, 안동시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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