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캡쳐
1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최재성은 유혜리의 남편이 자신의 전 부인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위기에 처했다.
죄책감에 이별을 고하는 유혜리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친 최재성은 “시간을 바꿔서라도 우리 사랑 이어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혜리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던 최재성은 이후 생전 유혜리 남편이 봉사했던 보육원에 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보육원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유혜리는 “그 사람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니까요. 죽은 사람이 어떻게 기부금을 내요?”라며 깜짝 놀랐고 곧바로 최재성을 찾아갔다.
이에 최재성은 “당신같이 좋은 사람 나한테 넘겨주고 가셨으니 당신 남편 평생 기리리다. 나만 믿으라”고 유혜리를 감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